맥주(Beer)

[맥주] 아더하프 트리플 마일러 백스 임페리얼 인디아 페일 에일(Other Half Triple Mylar Bags)

알콜소믈리에 2022. 9. 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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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HALF TRIPLE MYLAR BAGS IMPERIAL INDIA PALE ALE

아더하프 트리플 마일러 백스 임페리얼 인디아 페일 에일

10.8% 473ml

미국의 프리미엄 맥주인 아더하프에서도 인기있는 DIPA의 마일러 백스 입니다. 10.8도라는 어마어마한 도수를 자랑하는데 색상이 굉장히 진한게 보이시나요 ㅎ. Deep IPA라서 그런지 무슨 진짜 노랗다 못해 캐러맬 같은 색상을 자랑 합니다. 전에 다른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거 같은데 모든 맥주가 도수가 높다고 맛있고 고급맥주인건 아니지만 대부분 도수가 높다보면 그만큼 홉이 많이 들어가서 맥주의 가격이 비싼편이고 그러다보니 고급 맥주라고 간주한다고 했던거 기억 하시나요?

이 마일러 백스 이녀석은 그 기준에 완벽한것 같습니다. 상미기한 임박으로 11,800원에 가지고 왔는데 원래 판매가가 24,000원 이었다는것! 정말 어마어마한 가격 이긴 합니다.

 
 

* Tasting & Review *

아더하프에서도 인기있는 맥주라고 하는 만큼 한잔 맛을 보니 와우!! WOW!! 미쳤습니다... 이런맛의 맥주는 예전 학저비님이 이런 고급맥주에 입문시켜주면서 줬던 KBS 맥중 이후로 처음 느끼는 감동입니다. DIPA라고 판매하는 맛있는 맥주 많이 마셔봤지만 향이 비교가 안됩니다. 시원하게 들이키면서 느끼는 향이 시트러스한 계열의 홉의 향들이 가장 복합적으로 느껴지면서 강렬한 고소함이 입과 코를 강타하는데 정말 IPA에소 오랫만에 느껴보는 맛입니다. 풍부하게 느껴지는 홉의 고소함 때문인지 처음에 시트러스한 향이 향긋하게 올라왔다가 뒤이어 고소함이 밀려오고 그리고 IPA의 쌉싸름한 맛으로 마무리를 시켜주는데 위에 리뷰했던 더블 모자익 드림 , 베이퍼 링즈 두 녀석과는 결이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이지 이런거 마셔볼때마다 꼭 미국이란 나라를 가봐야지~란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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