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위스키] 시그나토리 빈티지 에드라두어 10년 / Signatory Vintage Edradour 10Y
시그나토리 빈티지 에드라두어 10Y (SIGNATORY VINTAGE EDRADOUR 10Y)
46% / 700ml
caskNo 491 / distilled on 2011-12-29 / bottled on 2022-04-04
후쿠오카에서 약 8만원정도에 업어온 시그나토리 에드라두어 빈티지 입니다. 시그나토리라는 독립병입 회사에서 에드라두어 증류소를 인수하여 출시한 빈티지 제품입니다.
46도라는 높지 않은 도수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사람마다 평이 갈리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2011년 12월에 증류하여 2022년4월에 병입 햇으니 숙성기간은 약 10년4개월 정도로 그다지 긴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색소를 타지 않은 내추럴 컬러인데도 색은 완전 고숙성 위스키 못비 않게 진합니다 ㅎ
독립병입이라고 하니까 괜히 왠지모르게 고급스럽다는 느낌??입니다 ㅋㅋ어떻게 겨우 10년숙성인데 저리 딥한 색상이 나오는지 글렌드로낙21과 비교해 봐도 더 진한듯한 느낌입니다
SIGNATORY VINTAGE EDRADOUR 10Y
SingleMaltWhiskey
Tasting
컬러에서 기대되는 느낌만큼은 못미치지만 향긋한 쉐리 향과함께 달콤한 맛이 잘 어울리는 위스키.
시각적요소 ( Color & Leg )
- 딥한 갈색과 오일리한 레그
후각적요소( Nose )
- 향긋한 쉐리숙성의 초콜릿향과 상큼한 과일향. 잘말린 감포도. 흡사 푸른과도 비슷한 향.
미각적요소( Palate & Finish)
- 크게 느껴지는 달콤함. 과일의 향과 초콜릿의 중간느낌.
중간정도의 피니쉬
*총평*
완전 간장같은 색상은 엄청 진한 쉐리향과 달콤함을 기대 하게 합니다. 맛을 보면 느껴지는 쉐리향의 초콜릿과 같은 향, 건포도와 잘 말린 과일의향이 느껴지고 달콤함도 많이 느껴집니다. 도수는 46도정도로 높진 않아서 타격감은 없지만 순한(?) 도수에서 느껴지는 은은함이 꽤나 마음에 듭니다. 끝에 느껴지는 약간의 스파이시한 느낌도 깔끔하게 떨어지는게 만족스럽습니다.
아마 실망이라고 느끼셧던 분들은 아무래도 색상에서 기대되는 맛보다 못해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서 세금제외하고 8000엔이 안되는 금액에 가져왔다보니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일본에 또 가게 된다면 꼭 사야할 물건을 사지 못했을때 고를 리스트중 하나에 올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