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위스키] 글렌스코시아 빅토리아나 ( Glenscotia Victoriana )
글렌스코시아 빅토리아나
Glenscotia Victoriana
54.2% 700ml
일본에서 구매해온 또다른 위스키 글렌스코시아빅토리아나 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굳이 일본에서 사온 이유는 일본이 싸니까!ㅋㅋ
후쿠오카의 샴드뱅에서 택스리펀받구 9200엔에 샀습니다(우리나라에선 요즘 20중반에 팔더라구요)
빅토리아나는 Cask Strength 제품으로 54.2%라는 도수를 자랑하는데 너무 좋습니다 ㅋㅋ 도수가 강할수록 맛과 향이 풍부한데 이는 버번에만 국한되는 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Glen Scotia Victoriana
SingleMaltWhiskey
Tasting
이런 풍부한 쉐리를 글렌스코시아에서 느낄 수 있는다구? 충격!
시각적요소 ( Color & Leg )
- 중간정도의 호박색을 띄고 오일리한 레그
후각적요소( Nose )
- 옅은 청사과 향과 함께 CaskStrength의 강렬한 향과 쉐리의 향 그리고 약간의 배향.
미각적요소(Palate)
- 쉐리에서 느껴지는 상큼함과 달콤함. 약간의 우디함. 고소한 견과류의 맛. 옅은 피트.
*총평*
처음 단골바인 성수동의 ThePause에서 마셔보았을때는 글렌스코시아에 대한 지식도 없었거니와 더블캐스크같은 것만 접해 보았기때문에 기대가 없어서 빅토리아나를 맛 보았을때 엄청나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런 쉐리를 자랑하는데다 게다가 CS라는점이 더 좋았습니다. 향을 맡으면 맡을수록 빠져드는 쉐리향은 글렌드로낙18, 21 그리고 벤리악 1998 같은 짙은 쉐리보다는 약하지만 은은한 피트를 자랑하며 뽐내는 CS에서 쉐리는 꽤나 강렬합니다.
피니쉬는 그리 길지 않지만 확실히 맛있습니다. 처음 우리나라 들아왔을때는 17만원정도여서 그래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위스키였는데 요즘은 20만원 중반대가 넘어가다보니 구매하기가 망설여 지긴 합니다.
저는 일본에서 10만원도 안되는 금액에 업어왔기때문인지 부담이 없어서 더 맛있는거 같네요 ㅎㅎ
당분간 쉐리에 빠져 지내볼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