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Whiskey)

[싱글몰트위스키] 롱몬18Y (LONGMORN 18Y)

알콜소믈리에 2022. 4. 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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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몬18Y (LONGMORN 18Y)

48% / 700ml

작년 중문면세점에서 사고싶은게 다 품절이라 뭘 살까 고민하다가 롱몬16년을 사고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롱몬 18년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병 모양은 롱몬16년 보다 위로 길게 뻗은 형태인데 왠지 바닥에 가죽으로 쌓여 있는 16년제품이 더 고급져 보이는건 제 개인적인 취향 탓이겠지요? ㅎㅎㅎㅎ18년 숙성임에도 12만원 정도의 가격이면 일단 숙성년도대비 가격대는 가성비 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LONGMORN 18Y

SingleMaltWhiskey

Tasting

향긋한 과실의 향이 좋은 위스키

시각적요소 ( Color & Leg )

- 호박색. 가벼운 듯한 레그

후각적요소( Nose )

- 청사과향, 바닐라향 과같은 상큼한 향이 지배적. 과실향이 풍부

미각적요소( Palate & Finish)

- 약간의 바날라의 달달함과 고소한 견과류맛 그리고 과일향과 맛이 느껴짐. 약관 배향같은 느낌도 있음. 피니쉬는 은은하게 과실향이 이어지지만 개인적으로는 중간정도 길이의 피니시를 보여주는것 같음.

*총평*

롱몬의 확실히 풍부한 과실향과 향긋한 꽃내음 그리고 바닐라의 향이 살짝 느껴지는 위스키 답게 캐릭터는 일치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롱몬16년에 비한다면 뭔가 화사한 향이 좀 덜하다는 느낌입니다. 롱몬16년을 처음 접했을 당시 "와! 이건 화사한 향이 미쳤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정도로 감탄스러웠는데 롱몬 18년은 그에 비해 좀 아쉬웠달까요? 16년과는 완전다른 술 인것 같습니다. 뭔가 다음번에는 18년제품대신 다시 16년제품을 구매할 것만 같습니다. 뭔가 아쉬운데 생각해보니 제가 16년제품은 리뷰를 안한거 같으니 다음번에 16년제품을 리뷰하기전에 비교시음을 거쳐 동시에 비교를 해 봐야 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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