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Whiskey)

[싱글몰트위스키] 부나하벤 에리 네 그레이뉴 ( Bunnahabhain EIRIGH NA GREINE)

알콜소믈리에 2022. 6. 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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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나하벤 에리 네 그레이뉴 ( Bunnahabhain EIRIGH NA GREINE)

46.3% / 1L

이번 리뷰 할 위스키는 제주공항에서 구매한 부나하벤 에리 네 그레이뉴 입니다.

부나하벤 12년은 마셔 보았지만 이번 에리 네 그레이뉴 는 면세점 전용 라인으로 용량도 1리터나 되고 가격도 약 8만원 중반대인 아주 가성비 좋은 보틀입니다. 이게 실은 최근에 달러가 비싸져서 8만원 중반대였지 원래는 7만원 중반이면 샀습니다 ㅜㅜ. 에리 네 그레이뉴...이게 게일어를 모르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참 힘든데요 저도 네이버 블로그의 다른분들의 올려놓은 리뷰에서 아 저렇게 읽는거구나...했습니다 ㅎ

숙성년수는 NAS로 특이하게 숙성캐스크가 프랑스산 레드와인 캐스크 입니다. (레드와인 캐스크 숙성 위스키는 처음인것 같아효). 무튼 저렴한 싱글몰트에 일단 1리터나 되니 양도 넉넉하고 제주도 도착 당일 집에 손님이 오기로 해서 바로 뚜따 해서 마셔 보았습니다!

 

Bunnahabhain EIRIGH NA GREINE

SingleMaliWhiskey

Tasting

쉐리, 스모키, 플로럴함이 잘 어우러진 가성비 위스키

시각적요소 ( Color & Leg )

- 진한 호박색. 그리 무겁지 않은 레그

후각적요소( Nose )

- 은은한 쉐리, 플로럴, 달콤한 향 , 스모키향(피트?)

미각적요소( Palate & Finish)

- 은은하게 느껴지는 쉐리캐스크 숙성의 맛과 같이 느껴지는 꽃처럼 느껴지는 바닐라맛, 그리고 살짝 달콤함이 느껴지고 뒤이어 스모키한 맛도 느껴짐. 길지 않지만 짧지 않은 피니쉬

*총평*

부나하벤은 아일라 지역에 있지만 피트 처리를하지 않는 위스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글렌고인처럼 완전히 논피트는 또 아니라고 하는데...무튼 피트처리를 하지 않은 위스키라 피트향은 없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피트의 향이 약간 느껴지는것 같습니다!(뭔가 피트라고 하기 애매하지만 또 피트라고 하기엔 또 뭔가 아쉽....좀 강한 스모키향? 이라고 할까요??) 무튼 저는 피트가 느껴진다고 하겠습니다! ㅋㅋ역간의 피트와 함께 느껴지는 달콤하게 다가오는맛과 쉐리의 향..그리고 같이 오는 플로럴한 향이 맛이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면세점 라인이라 지금 국내에서는 제주공항 말고는 구해 할 곳이 없지만 요즘 제주공항에 다른 위스키들이 씨가 말라가면서 적당히 구매할게 없다면 요거 한번 추천드립니다. 맛이 괜찮습니다 ㅋㅋ 1리터니깐 맘놓고 데일리로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행복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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