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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랄다 샤르도네(ESMERALDA)
제주도 여행중 당근과해녀라는 평대해변 앞의 바에서 보틀로 주문하여 마셔본 아르헨티나의 화이트와인 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지라 처음에 당킬라(당근+데킬라)를 마신후 돌문어세비체와 곁들여 마신 와인입니다.
화이트 와인과 해산물은 찰떡 궁합이니 생각만 해도 잘 어울리겠쬬? 이마트에서 보통 13000원정도에 구매가능한 가격으로 가성비 있는 와인으로도 유명 합니다.
*Tasting*
이스트로 17도에서 25일동안 숙성을 거친 화이트와인으로 50%젖산 발효 후 프렌티 오크배럴에 2개월간 숙성 하였다고 하는데 맛도 그러함을 느낄 수 있듯이 산미가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트로피칼 과일의 향이 강한 편이며 바닐라향도 좀 나구 복숭아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날 페어링 했던 돌문어 세비체랑도 은근히 잘 어울렸던 와인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클라우디베이, 헤이지베이, 러시안잭 등 이제껏 즐겼던 화이트와인에 비하면 맛은 좀 떨어지지만 나름 뭐 평타는 했던것 같은 와인입니다. 다음엔 입이 짜지 않을때 한번 더 맛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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