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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Whiskey)

[싱글몰트위스키] 발베니 17년 더블우드 (Balvenie 17Y Double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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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17년 더블우드 ( BALVENIE 17Y DOUBLEWOOD )

17Y 숙성 / 43%

700ml

최근 품귀현상과 잔세트 판매로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에서 난리가 있었던 발베니12년 보다 윗등급으로 너무도 좋은 평을 받고있는 발베니 17년입니다. 최근에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에서 오픈런까지 등장할 정도와 1인1병 제한까지 걸 정도로 난리였던 발베니 12년보다 몇갑절은 구하기 힘든 아이입니다. 단종 소식으로 출시가는 원래 19만원 정도엿지만 이제는 40만원 이상을 호가 한다죠? 물론 저는 운좋게 작년초 21만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저 가격이면 살수 있는만큼 다 샀을꺼 같은데 이제는 이를잡듯 뒤져봐도 나오지 않습니다 ㅎㅎ

구매후 고이고이 모셔두고 있다가 짝꿍이가 맛보고 싶다해서 개봉했습니다. 역시 발베니 17년 깊은풍미와 향이 12년 더블우드랑은 완전 다른 술 같습니다. 실은 그 전에 바에서 1잔 마셔 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맛있게 먹었지만 계산서를 보고 눈물이 고이더라구요...ㅋ역시 집술이 젤싸....

BALVENIE 17Y DOUBLEWOOD

SingleMalt ScotchWhiskey

Tasting

환상적인 밸런스와 풍미를 가진 발베니 시리즈.

시각적요소 ( Color & Leg )

- 진한 호박색. 아메리칸오크숙성에 쉐리 피니시 숙성이지만 굉장히 진함. 발베니 12는 내츄럴 컬러가 아닌데도 발베니 17보다 연한게 보일정도로 색이 짙고 레그또한 묵직하고 오일리한 느낌

후각적요소( Nose )

- 달콤한 바닐라 향과 쉐리캐스크 숙성의 향이 잘 어우러짐. 어느하나 튀지 않고 잘 섞여 있다는 느낌. 달콤한 꿀향과 토피향.

미각적요소( Palate & Finish)

- 후각적 요소와 마찬가지로 맛 또한 쉐리숙성, 아메리칸오크숙성 어느하나 튀지않고 부드러운 맛을 줌. 바닐라 향과 꿀향 쉐리향이 잘어우러지고 토피의 고소한 맛도 느껴짐. 피니시또한 굉장히 길게 바닐라 향과 쉐리향을 보여줌

*총평*

어느하나 튀지않고 잘 어울어져서 밸런스가 좋은 술이라고 정평이 나 있는데 말그대로 입니다. 쉐리캐스트 숙성이 강한 것들은 코를 갖다 대었을때 톡쏘는 듯한 쉐리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건 그런 톡 쏠 정도로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기 보다 굉장히 향긋하고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바닐라 향과 섞여서 정말 기분좋은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칫 밍밍하다는건가? 라고 생각이 들수 있겠지만 이걸 밍밍하다고 표현하기엔 말도 안된다는 표현이고 정말 GOOD BALANCE 라는 표현이 맞는거 같습니다. 부드러운 쉐리와 바닐라...정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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