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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Whiskey)

[싱글몰트위스키]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GLENMORANGIE NECTAR DOR)

728x90

GLENMORANGIE NECTAR DOR

46% // 12Years ages

700ml

글렌모렌지 시리즈에서 쉐리캐스크 피니쉬인 라산타, 포트캐스크 피니쉬인 퀸타루반에 이은 소테른캐스크 피니쉬인 넥타도르 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메리칸 오크에서 10년숙성후 소테른캐스크로 2년 숙성 한제품인데 과실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어릴적 복숭아 넥타를 먹은 기억으로 넥타도르 라고 해서 오 뭔가 복숭아랑 관련이 있나??? 했었는데 그건 아니었다는...ㅎㅎ 소테른와인은 귀부병이 걸린 포도를 버리지 않고 과숙시켜서 곰팡이 낀 채로 이용하여 와인을 생산하면 소테른 와인이 되는데 이를 귀부와인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무튼 글렌모렌지의 다른 오피셜라인과 마찬가지로 병도 굉장이 컬러풀하고 이쁩니다.

이날 짝궁이는 모히토 저는 글렌모렌지 소테른캐스크를 마시며 속으로 오피셜라인 4가지를 모두 모을 생각을 하면서 마셨더랬죠 ㅎ

GLENMORANGIE NECTAR D'OR

SINGLEMALT SCOTCHWHISKEY

Tasting

과일향이 풍부하고 부담없는 글렌모렌지 라인.

시각적요소 ( Color & Leg )

- 옅은 호박색, 가벼운 레그.

후각적요소( Nose )

- 향긋한 과일과 시트러스한 향, 열대과일향 혹은 백포도향

미각적요소( Palate & Finish)

- 가벼운 질감과 향으로 과일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렌지 계열의 맛과향 그리고 꿀의 달콤함이 느껴지고 피니쉬엔 바닐라, 포도향이 연하게 남습니다.

*총평*

쉐리숙성이나 포트캐스크 숙성의 진하고 달달함과 대비되는 상큼하고 라이트한 맛이 조화를 잘 이루는 위스키입니다. 색상이 연하여 뭔가 저 숙성의 가벼운 느낌이 있을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과실향이 지배적으로 잘 어우러 지는것 같습니다. 진한 쉐리 혹은 포트 캐스크 향으로 지친 입안을 가볍게 향긋한 향을 가진 넥타도르로 휴식을 주는 느낌입니다. 가볍고 화사한 느낌이 강해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도 다시 한병 들여놓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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