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위스키(Whiskey)

[라이위스키]템플턴라이6년 (TEMPLETON RYE 6Y)

728x90

템플턴라이6년 (TEMPLETON RYE 6Y)

47.75% / 750ml

이번에 소개할 위스키는 미국의 금주법 시대에도 성했했던 템플턴 라이 입니다.

주 원료가 호밀인 라이 위스키는 옥수수와 호밀의 비율에 따라 옥수수의 비율이 50%이상이면 버번위스키, 호밀의 비율이 50%이상이면 라이위스키로 불립니다. 과거 유럽의 이주민들이 만들기 시작했는데 저소득 층의 술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버번, 보드카에 밀렸었고 단지 호밀은 버번을 만들때 드어가는 재료중의 하나라고만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랜 암흑의 시기를 거쳐 테네시 위스키 회사들이 다시 공식 라인업 제품으로 라이위스키를 포함시키며 다시 살아났다고 합니다. 템플턴 라이는 호밀을 95%사용하고 5%정도만 옥수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TEMPLETON RYE 6Y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BOURBON WHISKEY)

Tasting

풍부하고 스파이시한 맛이 일품이 라이위스키

시각적요소 ( Color & Leg )

- 진한 호박색. 오일리한 레그

후각적요소( Nose )

- 은은한 바닐라 향긋한 과일향, 오크향

미각적요소( Palate & Finish)

- 캐러맬, 토피, 스파이스, 바닐라

*총평*

라이 위스키라고는 사제락, 맨하탄 같은 칵테일로 즐기다가 라이위스키만으로 즐겨본건 사제락 이후로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버번, 혹은 스카치위스키를 즐기다 보니 라이위스키는 약간 뒷전으로 밀려난 느낀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템플턴 알고보니 엄청나게 유명한 라이위스키였고 그 명성에 맞게 아주 맛도 뛰어난것 같습니다. 고소한 호밀맛 그리고 풍부한 과일향과 끝에 느껴지는 견과류같은 고소함에 약간 스파이스 하지만 목넘김이 부드러운게 역시 금주법의 시대에도 몰래몰래 만들어 마셧다는게 이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다만 엄청나게 강한 자극적인 맛은 없기에 보틀째 구매해두고 마시기엔 좀 꺼려지긴 하지만 바에서 한잔씩 곁들이기엔 썩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