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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Beer)

[BEER] 베스트말레 트라피스트 Westmalle Trappist( Dubbel / Tripp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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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말레 트라피스트 듀벨

Westmalle Trappist Dubbel

7% / 700ml

베스트말레 트라피스트 트리펠

Westmalle Trappist Trippel

9.5% / 700ml

벨기에 수도원 맥주

2020 여름 성수동에서 아차산으로 이사후 집들이겸 친구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는데 그 부부의 남편(형님)이 알고 보니 맥주덕후에 "베네룩스 맥주 산책 : 트라피스트를 찾아 떠나는 유럽여행" 이라는 책을 쓴 작가였다는!

그리고 그 부부가 선물로 들고 온 것이 바로 벨기에 수도원에서 만들고 있다는 베스트말레 듀벨과 트리펠..그 이후로 다시 요런 맛있고 비싼 맥주를 찾아 다니게 되었습니다 ㅎㅎ

맥주 덕후들이하면 이미 다들 알고 있는 맥주였다는데 이날 짝꿍이와 저는 맥주의 신세계를 맛보게 되었습니다.ㅎ

선물로 받은 요 맥주는 700ml짜리로 은근 이 용량은 구하기 힘들더라구요....이후엔 스타필드에 있는 PK마켓에서 사다 먹었는데 PK마켓이 사라지고 나니 이제 와인앤모어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Tasting*

우선 트라피스트 듀벨! 7%의 알콜 도수로 일반적인 맥주보다 도수가 높습니다. 따라놓고 보니 매우 색이 진한게 꼭 콜라를 따라놓은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ㅎ그리 강하지 않은 탄산에 카라멜같은 달콤함과 커피향같은 쌉싸름함 그리고 적당한 산미에 무화과 건포도 같은 과일향이 느껴져서 처음엔 맥주에서 위스키에서 느끼던 향이 나네?? 라며 놀랐습니다. 바디감도 묵직한게 이게 진정한 흑맥주라는걸 느끼게 해줬습니다 ㅎ

다음으로 트리펠! 9.5%의 높은 알콜도수로 청량감이 좋고 높은 홉의 함량으로 맛이 풍부합니다. 열대과일의 달콤한 맛과 몰트의 고소함 그리고 쓴맛이 잘 어우러져 맛과 향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짝궁이와 듀벨350ml씩 먹구 트리펠 350ml 마시니깐 취하더라구요

가끔 진한맛의 맥주를 먹고 싶을때 종종 사다 먹는데 부디 신세계에서 꾸준히 수입해 주길 바랍니다 ㅎ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65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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