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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Cocktail)

[COCKTAIL] 페니실린 (Penicillin) -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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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 ( Penicillin )

레몬, 생강, 피트의 향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칵테일

​성수동의 The Pause 라는 바에서 처음 맛보게 된 페니실린이라는 이름의 칵테일입니다. 페니실린이란 이름처럼 병원에가면 맡을 수 있는 소독약 같은 냄새를 풍기는 칵테일인데 아마 아일라 위스키의 영향인듯 합니다 . 이 칵테일은 미국의 한 바텐더가 개발 한 후 많은 사랑은 받고 있다는데요 모든 칵테일이 그렇듯 만드는 사람마다 레시피가 달라 맛이 천차만별이죠. 이곳 더퍼즈에서 맛본후 저도 집에서 여러가지 아일라 위스키로 바꿔가며 매번 색다른 맛을 즐기며 마시고 있습니다 ㅎ

온더락잔에 큼지막한 사각 얼음에 노랗고 투명한컬러의 술 거기에 깔끔한 모양의 레몬필 가니쉬로 장식을 하면 심플하면서 시크한 느낌을 주는 상남자의 칵테일 같은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알콜도수도 굉장히 높은편에 속하는 칵테일 입니다.

 
 

Cocktail Penicillin

Recipe & Tasting

레몬의 상큼함, 생강의 스파이시, 그리고 꿀의 달달함에 피트까지 복잡미묘한 칵테일

*Recipe*

- 꿀 2티스푼

- 레몬즙 15ml

- 생강즙 15ml

- 조니워커 더블블랙 30ml

- 라프로익 10Y 30ml

- 레몬 필(가니쉬)

1. 쉐이커에 꿀과 레몬즙 생강즙을 넣어 바스푼으로 저어가며 꿀을 녹여준다.

2. 꿀이 충분히 녹으면 더블블랙 30ml, 라프로익15ml를 넣고 쉐이커에 얼음을 반정도 채운후 Shaking 해준다.

3. 큰사각 얼음을 넣은 온더락 글라스에 쉐이킹한 술을 채워준다.

4. 위에 플로팅 기법으로 라프로익 15ml를 띄워준다.

5. 레몬필을 가볍게 쥐어짜며 레몬오일을 내주고 글라즈 위에 레몬 오일을 리밍 해준다(레몬 오일에서 레몬의 향긋한내음이 많이 남) 그리고 레몬을 꽂아준다.

*Tasting*

상큼한 술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상큼달달하니 아주 딱인 칵테일 입니다. 오죽했음 먹어본날 바로 집에가서 똑같이 만들어볼 정도였습니다. 맛있게 만들고 싶은 만큼 지리산 벌꿀과 생레몬즙 생생강즙등 최대한 신선한 재료로 만들었더니 맛도 끝내줍니다. 상큼한 레몬과 살짝 매콤한듯한 생강의 향, 벌꿀의 달달함이 너무 좋았고 조금 도수를 높게 만들기 위해서 조니워커 더블블랙을 사용 했습니다. 아일라 위스키는 라프로익을 사용 했는데 즐겨드시는 다른 아일라 위스키가 있다면 사용하셔도 무방 합니다. 다음번엔 라가불린 CS를 이용하여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아일라 위스키의 피트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불호일테지만 피트향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아주 좋아하실듯 합니다. (참고로 짝꿍이는 마셔보고 치를 떨었습니다 ㅎㅎ치과냄새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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