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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Whiskey)

[싱글몰트위스키] 글렌모렌지 시그넷 (Glenmorangie Si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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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 시그넷(Glenmorangie Signet)

No Age Statement(NAS) / 46%

700ml

​제주도 공항면세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글렌모렌지 시그넷. 저도 핫한 위스키인데 빠질수 없죠^^

이것도 두병째 마시고 있는것 입에 맞는다는것! 시그넷은 글렌모렌지의 정규 라인업에서 상위등급 라인업입니다.

숙성년도가 NAS이지만 정규 라인업과는 다른 제조 방식으로 고급화를 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보통 몰팅 과정이 끝난 보리를 건조하고 분쇄하는순서인데 시그넷은 분쇄 하기전에 몰트를 로스팅 하는 추가 공정이 들어가 다른 제품에서 느낄수 없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병이 딱 봐도 고급져 보이는데 고급져 보이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뚜껑또한 아주 무거운게 패키징까지 고급화를 했구나~~~생각이 딱 듭니다 ㅎㅎ 현재 제주도에서 20만원정도면 구매 할 수 있는데 인기가 많아 한동안 품절로 몇달 안들어 오다가 최근에야 다시 입고가 됬다는 소식이 있더라구요.

Glenmorangie Signet

SingleMalt ScotchWhiskey

Tasting

향기로운 에스프레소와 초콜릿

그리고 오렌지의 조화

 

시각적요소 ( Color & Leg )

- 약간 진한색의 호박색을 띔(고숙성 쉐리 숙성에 비하면 많이 옅음), 잔에 뭍어나는게 많이 오일리하지는 않지만 오일리한 느낌이 여전히 있음. 꾸덕하다는 느낌을 주진 않음

후각적요소( Nose )

- 글렌모렌지의 다른 시리즈들과는 확연히 다른 향으로 처음에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것은 에스프레소의향. 뒤이어 은은한 초콜릿향으로 쉐리숙성에서 느껴지는 달달한 초콜릿 향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뒤이어 느껴지는 향긋한 오렌지향(에스프레소화 커피향에 뭍혀서 강하지 않지만 상큼함을 줌).

미각적요소( Palate & Finish)

- 입에 한모금 머금으면 강하게 느껴지는 커피의 향에 이어서 달지않은 초콜릿의 맛과 향이 느껴집니다. 이어 오렌지제스트와 시나몬 향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도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알콜 도수가 낮아서 부드러운 느낌이 아닌 알콜 자체가 튀지 않은 느낌입니다)

피니쉬에도 은은하게 에스프레소와 초콜릿, 오렌지향이 섞여서 긴 여운을 남깁니다.

*총평*

다른 위스키에서 느낄수 없는 에스프레소향이 압권입니다. 무겁지 않은 향과 맛으로 디저트와 함께 페어링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페어링이 될것 같습니다. 단맛이 적고 드라이한 맛이 있어서 여성분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을것 같지만 되려 짝꿍을 비롯한 주위 여성분들이 더 좋아 했습니다.(바에서도 바텐더님이 여성분들이 많이 시음하고는 굉장히 좋아 한다고 하더라구요 ㅎ).

여친 및 와이프를 입문 시키고 싶다면 요녀석 원픽으로 추천 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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